[앳스타일 황연도 기자]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미국 빌보드에서 신기록을 쓴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순금 160돈 상당의 액자를 선물했다.


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"PD님 고맙습니다"라는 글과 함께 금으로 만든 액자를 공개했다. 사진 속 멤버들은 환한 웃음과 함께 액자를 들고 기념하는 모습이 담겼으며, 박진영도 함께 자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.


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4집 '카르마(KARMA)'로 지난 6일 자 '빌보드 200' 차트 1위에 올랐다. 이로써 2022년 '오디너리(ODDINARY)'부터 '카르마'까지 7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첫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. 박진영이 선물한 액자에는 이 성과를 기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.


액자는 순금 75g(20돈)으로 제작됐으며, 여덟 멤버 각각에게 한 개씩 전달됐다. 총합 160돈으로, 17일 오전 한국거래소 기준 시세로는 1억 원이 넘는 규모다. 최근 국제 금 시세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더욱 눈길을 끈다.


특히 이번 앨범에서도 방찬·창빈·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'쓰리라차(3RACHA)'가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. 창빈은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"가장 많은 고민과 노력이 들어간 정규앨범"이라며 "멤버들과 팬 스테이가 믿어준 덕분에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고집을 부릴 수 있었고, 그 고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"고 소감을 전했다.


한편,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(장관급)에 임명되는 경사를 맞았다. 그는 "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여러모로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지만,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꼭 잘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"고 밝혔다. 빌보드도 "현역 가수가 장관급 직위에 임명된 것은 전례 없는 일"이라며 그 집중 조명했다.


(사진=스트레이 키즈 인스타그램)


[속보] 박진영 장관급 되더니, 1억원대 순금 쐈다…스트레이 키즈에 통 큰 선물